계리직 원서접수가 오는 6월 5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우정사업본부가 올 계리직 공채 시험 선발인원 177명을 증원했다. 기관은 지난 3월 당초 178명을 선발키로 했으나 추가수요발생으로 지난 28일 177명을 증원한 355명을 최종 선발키로 했다.
우정사업본부가 선발인원은 확정하나 시험 진행은 각 우정청이 한다. 우정청별 증원현황을 보면 강원 13명, 경북 19명, 경인 37명, 부산 16명, 서울 14명, 전남 15명, 전북 15명, 제주 5명, 충청 43명이다. 특히 경인우정청과 충청우정청의 증원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증원을 포함한 우정청별 최종 선발인원은 강원 21명, 경북 40명, 경인 76명, 부산 32명, 서울 45명, 전남 34명, 전북 27명, 제주 11명, 충청 69명이다.
국가직의 경우 2017년부터 워드, 컴활 등 정보화자격증 가산을 폐지했다. 계리직은 국가직으로 2016년 이후 치러지는 올 시험에 정보화자격증 가산을 폐지한 형태로 진행된다. 정보화 자격증 가산 폐지로 가산 혜택을 받은 이들이 줄어듦에 따라 올 계리직 시험은 그 어느 때보다 실력으로 당락이 좌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 계리직 원서접수는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9개 우정청에서 일제히 이뤄지고, 필기시험은 오는 7월 21일 실시된다.
각 지역별 증원 인력이 상이하니 변경공고문과 당초 공고문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지방우정청 홈페이지(http://www.koreapost.go.kr/se)를 통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